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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에 기기를 설치해 운용하는 온프레미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플레미스(premise)는 구내 점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온프리미스는 서버나 소프트웨어 등의 정보시스템을 사용자가 관리하고 있는 시설 구내에 기기를 설치해 운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온프레라고 생략되기도 하는 것 외에 자사 운용이라고도 불립니다.


온프리미스는 자사에서 구축하기 때문에 시스템을 유연하게 커스터마이즈하기 쉽고 자사 시스템과 제휴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시큐리티면에서도 자사의 네트워크내에서 시스템을 움직이기 때문에, 제삼자가 들어가기 어렵고, 안전성이 높은 것도 메리트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 반면, 모든 것을 자사에서 준비하기 때문에 초기 코스트가 드는 데다가, 구축에도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 디메리트도 있습니다.


또 네트워크의 장해 등, 트러블이 일어났을 때도 자사에서 대응해야 하는 점에도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클라우드 서비스가 침투함에 따라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이행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원래 클라우드란 서버나 시스템을 자사에 두지 않고 네트워크를 경유하여 서비스를 사용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서버 등의 인프라 환경이 미리 확장 가능한 가상 환경에서 제공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필요한 만큼 이용요금을 지불하기만 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클라우드로 이행하는 경향을 강화한 큰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커스텀성의 높이 등에서 온프레스의 좋은 점도 재검토되어 클라우드와 온프레스의 좋은 점을 서로 도입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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